항공성 중이염은 비행기뿐만 아니라 기차나 엘리베이터, 잠수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공성 중이염은 어른보다 아이들에게 더 자주 발생하며, 특정 인종이나 성별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항공성 중이염은 심각한 경우에는 고막이 파열되거나, 내이염이나 전정신경염 등의 질환을 앓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과 유용한 팁 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은 바로 기압 변화입니다. 우리 귀에는 외이와 중이, 내이로 구분되는데요, 외이와 중이 사이에는 고막으로 막혀 있습니다. 고막의 양쪽에는 공기가 있으며, 보통은 양쪽의 기압이 같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거나 잠수를 하거나 할 때처럼 기압이 급격하게 변하면, 고막의 양쪽에 기압 차가 생깁니다. 이때 고막은 기압 차를 균형시키기 위해 휘어지거나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귀에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막의 휘어짐으로 인해 귓속의 공기가 밖으로 나오거나 밖에서 들어오지 못하면, 귓속의 공기가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되어 귀에 압력을 가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귓속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붓게 되어 항공성 중이염을 유발합니다.
항공성 중이염의 증상
항공성 중이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귀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깁니다. 통증은 날카롭거나 쑤시는 느낌이며, 불편함은 귀가 답답하거나 막힌 느낌입니다.
- 귀에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고막의 휘어짐으로 인해 소리의 전달이 방해되기 때문입니다. 소리가 멀리서 들리거나, 귓속에서 울리거나, 자신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 귀에서 이물감이나 압박감을 느낍니다. 귓속의 공기가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되어 귀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입니다. 귀에서 물이 차거나, 터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귀에서 분비물이 나옵니다. 귓속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붓게 되어 분비물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분비물은 투명하거나 흰색, 노란색, 갈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띨 수 있습니다.
- 균형감이 상실됩니다. 내이는 청각과 균형감을 담당하는데요, 내이에 기압 차가 영향을 미치면 균형감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어지럽거나, 멀미를 느끼거나, 휘청거리거나, 넘어지거나 할 수 있습니다.
항공성 중이염의 예방법과 유용한 팀 5가지
예방법과 팁 5가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행기 탑승 전후에 충혈제거제를 복용합니다. 충혈제거제는 코와 인후의 점막을 수축시켜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귓속의 기압을 조절하기 쉬워집니다. 충혈제거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 비행기 탑승 시에 귀마개를 착용합니다. 귀마개는 고막의 양쪽에 기압 차를 줄여주고, 고막을 보호해 줍니다. 일반적인 귀마개보다는 기압 조절이 가능한 항공용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용 귀마개는 비행기 이륙과 착륙 시에만 착용하고, 비행 중에는 벗는 것이 좋습니다.
-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를 막고 숨을 내쉽니다. 이것은 발삼법이라고 하는데요, 발삼법은 코와 인후 사이에 있는 유두관을 열어서 귓속의 기압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발삼법은 비행기 이륙과 착륙 시에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씹거나 삼키거나 이어서 작성해 드리겠습니다.
- 껌을 씹거나 물을 삼킵니다. 이것들은 모두 유두관을 자연스럽게 열어주는 행동들입니다. 유두관이 열리면 귓속의 기압이 조절되고, 귀에 불편함이 줄어듭니다. 씹거나 삼키는 것은 껌이나 사탕, 음료수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빨거나 노래 부르는 것은 아기나 어린이에게 효과적입니다.
- 비행기 탑승 시에 감기나 알레르기 등으로 코가 막힌 상태가 아니면 좋습니다. 코가 막히면 유두관이 잘 열리지 않아 귓속의 기압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탑승 전에 코를 통하게 하고, 비행 중에도 코를 자주 닦아줍니다. 만약 코가 심하게 막혀서 충혈제거제나 귀마개, 발삼법 등이 효과가 없다면, 비행기 탑승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행기 탑승 시에 수면을 자제합니다. 수면 중에는 유두관이 잘 열리지 않아 귓속의 기압이 조절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이륙과 착륙 시에는 수면을 자제하고, 귀에 불편함을 느낄 때는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적용해 줍니다.
정리
항공성 중이염은 비행기를 타면서 발생하는 기압 변화가 귀에 영향을 미치는 귀 질환입니다. 항공성 중이염은 귀에 통증이나 불편함,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고막이 파열되거나, 내이염이나 전정신경염 등의 질환을 앓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과 유용한 팁 5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잘 활용하시면, 비행기 탑승 시에 귀에 불편함을 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면책 조항 : 이 포스팅에 언급된 팁과 제안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의학적 문제에 대해 특정 질문이 있는 경우, 항상 의사나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상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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